기사 (33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사설] 올바른 교통수단 이용문화 시내버스에 승차한 승객이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아 운전자가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마땅히 해야 할 의무이나 이것이 듣기 싫다고, 자신을 귀찮게 한다고 운전원을 폭행한 승객이 더러 가십거리로 신문 지상에 올라온다. 이는 명백한 승객의 잘못된 행동이다.또 한가지. 야간에 택시 승객을 목적지까지 모셔드린 택시 운전자가 우연히 승객이 탄 자리를 보고 깜짝 놀란다. 씹던 껌을 뱉어 똘똘 말아 던진 휴지부터 빈 담배곽, 그리고 가래침까지. 이쯤 되면 택시는 도저히 그대로 영업을 지속할 수가 없다. 이 역시 승객의 잘못된 사설 | 교통신문 | 2022-11-18 13:50 [이광훈 칼럼] 어르신 교통카드, 개선의 여지는 없을까?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만 65세 생일날부터 누구나 지하철을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의 경우는 광역전철까지도 무임승차가 가능하다. 무임승차 철도가 운영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이용의 편리함을 도모하고자 금융기관과 제휴해 일명 ‘어르신 교통카드’를 발급하고 있다.노인 무임승차제도는 1984년 노인복지법과 시행령이 개정돼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 제정 당시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전체 인구의 4% 수준이었으나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지금은 900만명을 상회해 전체 인구의 17.5%에 이르고 있다. 당연히 무임승차 비율과 65세 칼럼 | 교통신문 | 2022-11-18 13:49 [특별기고] 정비업계-보험사 간 ‘공정’ 위한 정책 [특별기고] 정비업계-보험사 간 ‘공정’ 위한 정책 보험사가 ‘갑’…불공정 현실 돌파구 찾아야개선 법제화 목표로 지속적 관심·노력 필요 자동차 ‘정비업계-보험사’ 간 불공정 해소는 정비업계의 숙원이다. 정비업계의 생존과 지속 성장을 위한 전제 조건이다.‘정비업계-보험사’ 간 불공정은 구조적 문제다. 보험사는 대기업·대자본의 경제력과 독과점적 시장 지배력, 수리비 지급 결정권자라는 ‘갑’의 지위에 서있다. 반면 정비사업자는 분산된 소규모 기업으로 시장 지배력이 없고, 매출의 80~90% 이상을 보험수리비에 의존하는 수급자 지위다. 힘과 권한의 우열과 격차가 너무 큰 ‘갑과 을’이다.여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11-15 10:38 [제언] 우회전 횡단보도 사고와 방어보행 [제언] 우회전 횡단보도 사고와 방어보행 우회전 일시정지에 대한 법안이 시행되고 있음에도 여전히 우회전 횡단보도 보행자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우회전 시 일시정지에 대해 잘 모르고 있거나 습관화되지 않은 운전자가 그만큼 많다는 뜻이다.이에 따라 우회전 횡단보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우회전 전용신호, 보행자 우선신호 체계, 횡단보도 위치 조정 등 다양한 대책들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변하지 않는 사실은, 당연히 횡단보도에서는 운전자들이 일시정지 의무를 다해야 하고 보행자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보행자 입장에서 우회전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11-15 10:36 [사설] 전동킥보드 안전, 여전히 멀었다 한 민간 보험회사 연구소의 발표에 따르면, 전동킥보드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점은 교차로와 골목 진입부다. 달리 설명할 필요도 없이 대부분의 시민들은 사고 상황를 마주하고 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동킥보드 사고 원인은 교차로나 횡단보도를 지나는 중 차량과의 충돌이 34.2%, 아파트단지와 같은 이면도로 진출입부에서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 비중이 15.1%다. 두 원인이 전체 사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거의 절반을 차지한다. 전동 킥보드의 위험성은 이미 잘 알려져 있고, 사고 예방을 위한 규제도 일부 만들어졌지만 사고는 계속되 사설 | 교통신문 | 2022-11-15 10:34 [사설] 디젤차 시대가 막을 내린다 디젤차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연료가격이 휘발유에 비해 싸다는 점을 선택의 이유로 꼽았다. 불과 1, 2년 전만 해도 디젤값은 휘발유 값의 85% 수준을 오르내렸다. 그래서 주행거리가 긴 운전자들은 연료비를 적게 지출하는 디젤차를 선택하는 일이 많았다.디젤차의 이점은 그 뿐 아니다. 연료 소비효율과 토크가 높아 디젤차는 힘이 좋다는 소리를 들었다. 실제 짐을 싣고 다니는 화물차의 경우 디젤 연료의 힘이 톡톡히 역할을 했다. 디젤 화물차를 운전하다 CNG 등 가스 화물차를 운전해 보면 확연히 파워가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했다.디젤 사설 | 교통신문 | 2022-11-15 10:33 [기고] 버스 운전자 양성, 유관기관·단체가 힘 모아야 [기고] 버스 운전자 양성, 유관기관·단체가 힘 모아야 쌀쌀해진 요즘 가족,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단풍 구경 가기 참 좋은 날씨이다. 자가용 차량을 운전해 가는 것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버스에 앉아 잔잔히 흘러나오는 음악과 함께 바깥 풍경을 보면서 여행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대중교통, 특히 버스 이용의 묘미와는 별도로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와 대책에 대해 공유하고 함께 고민해 보고자 한다.대중교통에 대한 일반 국민의 수요는 안전과 편의성, 정시성 확보가 핵심이라고 생각된다. 안전 확보를 위해 첨단안전장치(속도제한, 차로이탈경보, 추돌예방 장치 등) 장착 의무화와 운전자격 강화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11-04 17:19 [이용상 교수의 열린 철도] 최근 중국과 일본의 철도 동향과 시사점 최근 일본과 중국의 철도에 관한 책을 읽을 기회가 있어 양국의 시사적인 내용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일본은 1872년 10월 14일 도쿄 신바시에서 요코하마까지 철도를 개통한 이후 최근 개통 150년을 맞이했다. 중국은, 영국이 1876년 상하이에서 우송진까지 철도를 건설한 이후 146년이 지났다. 우리 철도는 1899년 제물포에서 노량진까지 처음 개통한 이후 123년이 흘러서 역사적으로 비슷한 시기에 철도가 개통됐다. 이러한 동아시아 3국의 철도 역사는 근현대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발전해 왔고 최근에는 모두 고속철도를 칼럼 | 교통신문 | 2022-11-04 17:15 [사설] ‘전기차 시대 대비’ 급하다 최근 발표된 국내 신차 등록현황을 보면 지난 4분기 전기차의 등록이 5만1천대로 집계됐다. 놀라운 수치다. 같은 기간 전체 신차등록 대수 42만9천대의 약 12%에 이른다.우리나라에서의 전기차 등록대수는 현재 34만7천대로, 전체 2535만6천대의 1.4%에 불과하지만, 증가 속도는 눈부시다. 분기별 통계에서 매분기마다 20% 이상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전문가들은 이같은 추세라면 우리나라에 등록된 자동차의 100만대에 이르는 시점은 대략 1년 후인 2024년 상반기, 200만대는 2025년 쯤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등록대 사설 | 교통신문 | 2022-11-02 13:36 [사설] 개인택시 부제 해제 지난달 31일 정부가 발표한 택시승차난 해소 대책의 후속 조치 가운데 개인택시 부제 해제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고, 대부분의 언론들도 이를 일제히 ‘일괄 해제’로 보도했다.그런데 정부가 발표한 행정예고 내용을 보면 ‘일괄 해제’는 사실 올바른 표현이 아니고, 굳이 정확히 표현하자면 ‘조건부 해제’가 맞다.행정예고된 ‘택시제도 운영기준에 관한 업무처리 요령’ 일부개정안에 따르면, 택시 부제는 지난 1973년 석유 파동 후 유류절약 시책에 따라 처음 마련됐다. 이후 50년 동안 계속돼 온 이 제도는 기사의 휴무를 강제하고 중형택시에 차별 사설 | 교통신문 | 2022-11-02 13:35 [사설] ‘교통안전 기기 장착’ 지원 필요하다 교통신문이 창간 56주년을 맞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사업용 자동차의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가장 효과적인 대책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의 답변이 주목된다.예상 밖으로 ‘교통안전 기기 장착 비용’을 꼽은 응답이 전체 응답의 25%를 차지했다는 점이다. 이같은 결과를 통해 짐작할 수 있는 점은 많은 시민들은 첨단 교통안전 기기의 효용성을 인정하고 있다는 사실, 또 그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점, 그런 이유로 기기 장착 비용을 정부가 지원해 주는 것이 좋겠다고 한 부분이다. 현재 장착 가능한 교통안전 기기로는 디지털 운행기록계, 차선이탈경 사설 | 교통신문 | 2022-10-24 10:27 [사설] 카카오 사태와 본질적 대응 카카오 불통 사태는 우리사회에 급진전돼 온 디지털화에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우려는 대통령의 한마디에 집중됐다고 할 수 있다. “"전쟁 같은 비상 상황에 카카오톡이 먹통이 되면 어떻게 할 것인가”디지털화는, 기존의 아날로그에 비해 우선 ‘속도와 비용’의 문제에 획기적 전환을 가져왔다. 그 뿐 아니다. ‘융복합’이라는 용어를 실현, 디지털화된 다른 분야와의 연결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가히 혁명적 변화를 불렀다. 그래서 4차 산업혁명이라고도 부른다.그 변화는 반드시 기존 질서 체계가 유지해온 안정석을 유지하고 편리를 확장시킨다는 점이 사설 | 교통신문 | 2022-10-24 10:26 [이수범 교수의 교통안전 키워드] 변화가 필요한 택시 승하차 문화 우리나라의 택시는 다른 나라와 비교해 뛰어난 접근성과 저렴한 이용요금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 대중교통에 버금가는 매우 편리한 교통수단에 해당한다. 요즈음 택시의 종류도 다양해져 승객이 원하는 서비스에 따라 원하는 종류의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다양한 택시들이 도로 위를 다니고 있는 상황을 보면서 택시 승하차 문화를 새삼 생각한다. 택시 승하차 문화는 우리나라 교통분야에서 아직 생소할 수 있다. 택시 승하차 문화란 택시를 타고 내릴 때 안전을 고려하고 다른 차량과 보행자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는 것을 의 칼럼 | 교통신문 | 2022-10-24 10:24 [기고] 택시 규제개혁 통해 서비스 다양화해야 [기고] 택시 규제개혁 통해 서비스 다양화해야 대책 발표 후에도 언론들 비판타다금지법 아니라 타다제도화 택시 이원화 등 제도개선 서둘러야 다양화·고급화된 서비스 양성 필요심야시간대 택시 승차난으로 국민 불만이 높아짐에 따라 정부는 지난 10월 4일 ‘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을 발표하고 해소방안을 마련했지만, 여전히 언론은 2021년 4월 시행된 ‘타다금지법’으로 이전 ‘타다’나 ‘우버’와 같은 혁신적인 모빌리티 서비스를 가로막은 정부와 정치권을 향해 날을 세우고 있다.그러나 엄밀히 말하자면 ‘타다’는 금지되지 않았다. 오히려 여객자동차법이 개정됨으로써 ‘유사 불법택시’라는 오명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10-24 09:05 【창간 56주년 기념 사설】 “시대의 흐름에 몸을 던질 것” 존경하는 독자 여러분, 교통신문이 오늘 창간 56주년을 맞았습니다.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독자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한해 한해의 연륜이 쌓여감에 세월의 부피와 무게도 함께 느껴지는 것은 지금 마주하는 현실의 고단함 때문일 것입니다.지난 2년여동안 전 세계를 전대미문의 공포와 혼돈으로 몰아넣었던 코로나19가 바야흐로 종말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기간 우리 경제가 입은 피해는 실로 터무니없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말미암아 여객운수사업은 한마디로 초토화돼 ‘암흑의 사설 | 교통신문 | 2022-10-18 15:49 [특별기고] 개인형 이동장치의 교통안전 [특별기고] 개인형 이동장치의 교통안전 최근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급부상한 개인용 이동수단인 킥보드와 전동식 바이크 및 전동스쿠터 등이 젊은 층으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이동권 선택의 다양성과 이용의 편리함으로 인한 수요의 급증에 플랫폼까지 많이 생기면서 공유형 개인용 이동장치가 전국적으로 급속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운전과 이동의 간편함과 신속성, 그리고 편리한 접근성이 젊은 층의 욕구와 맞물려 그 이용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문제는 대부분이 청소년과 젊은 층으로 이뤄져 있는 이용자들의 불법 운행이나 교통안전과 질서의식 결여로 인한 사고 발생 등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10-17 16:47 [김희성 변호사의 미래교통] 교통 패러다임의 전환, UAM UN 보고서에 의하면, 도시 집중화가 가속되면서 인구가 1천만명이 넘는 메가시티(Mega City)는 2030년에 43개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급속도로 팽창하는 도시화는 다양한 문제를 야기하는데, 그 중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대기 오염이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이제 지상 도로망은 포화상태이고 지하는 지하철, 상·하수도관, 공동구 등 사회 인프라 시설로 들어차 지상과 지하의 교통시설을 확장하는 데도 한계가 왔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편의성과 안정성이 향상될 거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2차원 교통수단이기 칼럼 | 교통신문 | 2022-10-14 17:14 [사설] 보험정비료 분쟁과 공정의 잣대 ‘공정’이 시대의 요구라고 한다. 사회질서를 유지하던 기존의 관행 가운데 불공정 요소는 더 이상 존속될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더하고 덜한 문제지, 어느 분야도 불공정의 시정에 관한 노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교통분야에도 공정의 잣대로 판단해야 할 문제가 적지 않다. 따라서 구성원 각자가 진지한 자세로 문제의 본질을 헤아려 불공정을 걷어내는 데 참여해야 할 상황이다.자동차정비업계와 손해보험사가 자동차보험 계약 차량의 정비 요금을 놓고 벌여온 밀고당기는 줄다리기가 특정집단의 이익에 우선하는 것이라면, 그것도 우월적 지 사설 | 교통신문 | 2022-10-14 16:47 [사설] 우회전 차량 일시정지의 의미 경찰이 지난 12일부터 ‘교차로 우회전 일시 정지’ 위반 차량에 대해 단속을 시작했다. 3개월의 계도기간을 끝낸 것이다.교차로에서 우회전하는 차량이 횡단보도를 건너거나 건너려는 보행자가 있는데도 일시정지하지 않고 진행하다 적발되면 범칙금 6만원(승용차 기준)과 벌점 10점이 부과된다.경찰은 애초 한 달간의 계도기간 후 단속에 들어가려 했으나 상당수 운전자가 법 개정 내용을 알지 못하는 데다 일시 정지의 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10월 11일까지 계도기간을 연장했다.그렇지만 경찰은 여전히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하는 때 사설 | 교통신문 | 2022-10-14 16:44 [사설] 교통복지, 택시라고 다를 게 없다 개인 교통수단이 아니라면, 그래서 시민들의 이용이 이어진다면 정부나 지자체는 이것들이 제대로 굴러가도록 지원하고 관리해야 할 책임이 있다. 요금이 저렴한 수단은 물론이고 비싼 요금을 내고 타는 수단도 마찬가지로 나름대로의 서비스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근자에 자주 회자되는 ‘교통도 복지’라는 말이 바로 여기에 해당한다. 공동체의 교통권을 확립해 유지, 발전시키는 일에 대한 책임은 궁극적으로 중앙정부나 지자체의 책임이다. 수단 운영을 민간에 맡겨놓았다고 해서 그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전국 주 사설 | 교통신문 | 2022-09-29 17:50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