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등 전국 배송망 정상화 총력”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쿠팡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지역사회 전파가 시작되면서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의 주문 물량을 전국적으로 배송하기 위해 비상 체제에 들어간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사망한 19일 이후 위생용품과 생필품 주문량은 평소보다 최대 4배 늘어나는 등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된 만큼, 해당 품목의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 모든 방법을 총 동원해 상품 유통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조기 품절과 극심한 배송인력 부족난이 가중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환자가 몰린 대구·경북지역에서도 주문자들이 보다 원활하게 생필품을 수령할 수 있도록 유휴자원을 풀가동토록 조치했다고 쿠팡은 강조했다.
쿠팡 관계자는 “일부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구·경북지역에 배송을 안해주는 것 아니냐’는 잘못된 정보가 나오고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현재 전례 없는 정도로 주문이 몰리고 있어 배송 인력을 긴급히 늘리는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주문 처리에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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