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택배 고공행진…‘1년새 月 이용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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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택배 고공행진…‘1년새 月 이용 530%↑’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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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반값택배, ‘20대 여성’ ‘중고 거래’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성장가두를 달리는 편의점 택배의 거침없는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이른바 ‘반값택배’ 운영사인 편의점 GS25의 택배 서비스 월 이용 건수가 1년새 530% 증가하는 등 수요 급증세가 지속 중인 것으로 조사된데 따른 것이다.

지난 5일 GS25에 따르면 20대 여성이 중고 거래를 하는데 있어 편의점 택배 서비스에 선호도가 높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는데, 이는 자체 물류망과 배송 차량을 활용한 반값택배 서비스는 고객이 점포에서 택배 발송을 신청하고 수령자도 점포에서 찾는 구조로 접수부터 수령까지 걸리는 기간은 일반 택배보다는 길지만 요금은 최대 65% 저렴하다는 게 강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반값택배 이용자 500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용자의 80.1%가 여성이었으며, 46.2%가 20대, 35.8%가 30대로 집계됐고 응답자의 83.5%가 ‘저렴한 요금’을 장점으로 지목한 것으로 나타났다.

69.5%가 중고거래를 목적으로 반값택배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된 점을 종합하면, 알뜰한 20·30대 여성들이 배송비 절약을 위해 편의점 택배로 유입된 것으로 해석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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