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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BMW 누적 판매량 12만대 근접
이승한 기자  |  nyus449@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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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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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 브랜드 각각 6만대·5만대 돌파
- 시장 성장세 압도 … 비중 55.4%
- 가솔린·하이브리드 30% 이상 증가
- 11월 수입차 판매량은 2만2266대

   
▲ 올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토요타는 지난 11월까지 브랜드 사상 처음으로 누적 1만대 고지를 넘어선 1만660대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역대 최대 기록을 깼다. 사진은 올해 새롭게 출시된 올 뉴 캠리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BMW와 메르세데스-벤츠가 나란히 수입차 시장에서 월간 판매 6000대를 넘겼다. 양 브랜드는 누적 판매량 또한 각각 6만대와 5만대를 돌파하며 한국에서 열풍에 가까운 성장을 이끌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지난 6일 발표한 수입차(승용차 기준) 판매 실적에 따르면 협회 산하 23개 브랜드의 11월 수입차 판매량은 2만2266대로, 전년 동월(1만9361대)과 전월(1만6833대) 대비 각각 15.0%와 32.3% 증가했다. 윤대성 KAIDA 부회장은 “11월 수입차 시장은 원활한 물량확보, 적극적인 프로모션 및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

11월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시장을 사실상 양분하고 있는 BMW와 메르세데스-벤츠가 나란히 6000대 판매를 돌파한 사실이다. BMW(6827대)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6296대)가 뒤를 이었다. 양 브랜드가 나란히 6000대 이상을 판매한 것이 처음 있는 일은 아니지만, 연말에 가까워질수록 60%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 지배력을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시사점이 크다는 분석이다.

토요타(1345대)와 렉서스(1113대)도 양 브랜드가 나란히 1000대 판매를 넘기며 인기를 지속했다. 이밖에 랜드로버(1052대), 혼다(854대), 미니(819대), 포드(795대), 크라이슬러(713대), 볼보(679대)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브랜드 모두 최근 내놓은 신차가 소비자로부터 주목을 끌고 있고, 공격적인 판촉 전략을 앞세운 효과를 얻었다.

올해를 한 달 남겨둔 상황에서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전체 수입차 누적 판매량은 누적 판매량은 21만2660대로 전년 동기(20만5162대) 보다 3.7% 늘었다. 메르세데스-벤츠(6만4902대)가 수입차 단일 브랜드 사상 처음으로 6만대 판매를 넘어섰고, BMW(5만2817대)는 브랜드 사상 처음으로 5만대 선을 돌파했다. 양 브랜드 합산(11만7719대) 수입차 시장 점유율은 55.4%로 전년 동기(45.5%) 대비 9.9%포인트 증가했다.

렉서스(1만1294대)와 토요타(1만660대)는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하며 지난해에 이어 또 한번 역대 최다 실적을 거뒀다. 토요타는 브랜드 사상 처음으로 1만대 고지를 점령했다. 이밖에 포드(9840대)·혼다(9733대)·랜드로버(9287대)가 9000대를 넘긴 상태인데, 포드와 혼다는 연말까지 1만대 돌파가 유력하고, 랜드로버 또한 12월 결과에 따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럴 경우 올해에는 최대 7개 브랜드가 1만대 판매를 넘긴다. 지난해 폭스바겐·아우디를 포함해 7개 브랜드가 달성한 기록을 이번에는 앞서 두 브랜드를 제외하고 다른 브랜드가 채운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누적 판매 기준 배기량별 판매량에선 2000cc 미만 소형차(12만3481대)가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하면서 가장 많이 팔렸다. 시장 점유율은 같은 기간 3.4%포인트 늘어난 58.1%에 이르렀다. 2000cc~3000cc 미만 중형차(7만3166대)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9% 줄었다. 점유율도 34.4%로 1년 사이 3.1%포인트 감소했다. 이밖에 3000cc~4000cc 미만 준대형차(1만1215대)는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고, 4000cc 이상 대형차(4575대)는 7.8% 감소했다.

연료별로는 수입차를 이끌고 있는 디젤(10만885대)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7.4% 감소한 반면, 가솔린(9만908대)과 하이브리드(2만644대)는 각각 32.4%와 46.4% 증가했다. 하이브리드가 누적 판매 2만대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전기(223대)는 관심을 끌만한 신차가 없었고 국산차에 밀리면서 판매량이 36.1% 감소했다. 시장 점유율은 디젤(47.4%)과 가솔린(42.7%)이 합산 90%를 넘긴 가운데 하이브리드가 9.7%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8%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판매량 기준 올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BMW 520d로 8195대를 기록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렉서스 ES300h가 6936대로 뒤를 이었다. 벤츠 E 300 4매틱(6698대), 벤츠 E 220 d(6110대), 벤츠 E 200(5493대), 벤츠 E 300(5462대), BMW 320d(5074대), 포드 익스플로러 2.3(5073대) 모델이 누적 판매 5000대를 넘겼다.

한편 이들 수입차와 국산차 5개사를 합한 11월 승용차 판매량은 모두 13만9857대로, 전년 동월(14만1834대) 대비 1.4% 감소했다. 10월(11만2566대)과 비교하면 24.2% 증가했다.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139만5242대로 전년 동기(140만6737대) 대비 0.8% 하락했다. 수입차 점유율은 15.2%로 전년 동기(14.6%) 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 현대차(46만8086대·33.6%)·기아차(41만5264대·29.8%) 합산 점유율은 63.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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