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1,06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관광(觀光)의 의미 객원논설위원= 김상태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 박사거의 20여 년 전 외국계 개발회사와 함께 일을 한 적이 있었다. 이때 한국에 파견 나온 친구 (당시 나보다 나이는 훨씬 많았지만)에게서 몇 가지 배운 점이 있었다.그 중 하나는 근무시간에는 참 열심히 일한다는 거였다. 중간 중간 차도 마시고 졸기도 하고 대낮에 피곤하면 사우나도 다녀오는 80년대초 당시 우리와는 달리 화장실도 아껴가는 듯 퇴근 때까지 일에 몰두하는 모습은 조금은 충격적이었다. 그 후 야근이나 철야 등 절대적으로 많은 시간을 일했던 우리 노동(?)시간의 질이 썩 훌륭하지 칼럼 | 관리 | 2005-05-16 00:00 실효성 있는 車운전교육 강화 우리나라의 교통사고율은 아직도 세계에서 꼴찌 수준의 불명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02년 OECD 통계자료에 의하면 한국의 도로교통사고 사망률은 자동차 1만 대당 4.6명으로 29개 가입국가 중 헝가리(4.8명)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고, 세계 보건기구(WHO)가 작년 4월 발표한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한국이 22.7명으로 세계 150여개국가 평균 사망자수 13명을 훨씬 뛰어 넘는다.자동차문화의 척도가 되는 도로교통사고율은 자동차 보급률과 소득수준이 높은 선진국일수록 낮게 나타나며 소득과 보급률이 낮은 저개발국가일 칼럼 | 관리 | 2005-05-02 00:00 서울시 버스교통체계 개혁의 향후 과제 김광식(성균관대학교 교수)서울시는 2004년 7월1일 버스교통체계를 획기적으로 개편한 바 있다. 기존의 버스노선체계를 광역버스·간선버스·지선버스·순환버스로 구분해 버스의 운송기능을 계통화하고 8개 권역별로 새로운 버스번호체계를 도입했다. 그 동안 버스회사가 독점적으로 운영하던 노선운행체계를 준공영 개념의 노선입찰방식을 도입, 회사간 서비스 경쟁을 유도했다. 신교통카드 이용을 중심으로 버스와 버스,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수단간의 환승을 고려한 통합요금제를 도입했다. 또한 도봉-미아로, 강남대로, 수색-성산로 등 3개 주요 도로축에 칼럼 | 관리 | 2005-04-23 00:00 동북아 분쟁을 보면서 김상태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 선임연구의원최근 한·중·일간의 분쟁은 해묵은 민족간 감정의 충돌을 넘어서 국가의 명운이 걸리지 않을까 하는 정도의 심각한 문제로 비화되고 있다. 일본은 미국을 뒤에 세우고 아시아 패권을 장악하기 위해 무모하리만큼 넓게 외교 전선을 형성하고 중국도 이에 뒤질세라 동북 공정에 이어 애국심에 호소한 중화주의의 본격적 시동을 걸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경제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던 이 지역의 분쟁은 현재 전 인류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세계 평화에 대한 수 많은 낙관적 전망이 무색해지는 지점이다. 21세기엔 칼럼 | 관리 | 2005-04-18 00:00 인천공항 배후단지의 자유무역지역 지정의 의의 홍석진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 교수우리나라 항만 및 공항은 자체의 수출입 물동량만을 처리하기에는 그 시설의 규모가 매우 클 뿐 아니라 경쟁력을 유지하기가 어렵다는 사실은 자명하다. 문제는 환적화물의 유치가 관건 일 뿐 아니라 환적화물의 부가 가치 창출을 위해서는 자유로운 제조, 물류 및 관세상의 혜택이 주어지는 배후단지의 개발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런 측면에서 지난 4월 6일 부로 인천국제공항의 배후 물류단지를 자유무역지역(Free Trade Zone)으로 지정한 것은 동북아 물류 중심지화를 향한 중요한 행보라 할 수 있다. 칼럼 | 관리 | 2005-04-09 00:00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해 이동화의 카&닷컴연전에 한 학술단체가 세계에서 경쟁력 있는 한국의 1등 상품을 소개하기 위한 상품 선정과정에서 당시 세계시장에서 매출액 1위를 차지하던 반도체, CDMA 단말기, LNG 선박 등은 무난히 선정했으나 자동차는 생산량 기준 세계 6위에 불과하다는 이유로 상당히 논란을 벌인 적이 있었다. 결국 자동차도 선정되기는 했지만 그러한 논란을 보면서 우리 국민들의 한국의 자동차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좀더 높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동차는 인류가 발명한 문명의 이기(利己)중에서 오늘날 우리의 삶을 편리하고 풍요롭게 해주는 칼럼 | 관리 | 2005-04-02 00:00 새로운 도시교통정책의 모색 김광식 성균관대 교수우리나라는 지난 30여년간 고도의 압축성장의 결과로 경제규모가 비약적으로 증대했고 개인의 소득수준도 크게 향상했다. 특히 1980년대 중반 이후 자동차 대중화시대를 맞이하면서 국민의 통행욕구가 분출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정부는 도로·철도·지하철 등 교통기반시설 건설사업에 역점을 두었다. 당시의 도시교통정책의 목표는 어떻게 하면 자동차소통을 원활하게 하는가에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러나 자동차 중심의 교통정책은 교통혼잡·교통사고·교통공해라는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해왔다. 2000년대 칼럼 | 관리 | 2005-03-26 00:00 복지정책과 여행 바우처 최근 문화관광부가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여행을 가지 못하는 저소득근로자들을 위해 정부가 여행경비의 일부를 부담하는 여행 바우처제도의 도입을 발표했다. 흥미로운 것은 관광업계의 어려움에 대한 수많은 호소에도 좀처럼 관심을 보이지 않던 언론이 그 어려운 사설까지 동원해 비난하고 있다는 점이다. 비난의 요지로 보면 ▲첫째, 이 정책이 생산적 복지라는 시대적 분위기에 맞지 않고 ▲둘째, 수혜대상이 지나치게 적고 ▲셋째, 도입기업들에 대한 준조세의 추가부담 ▲넷째, 기업경쟁력 위축에 따라 근로자의 입지도 줄어든다는 것이다. 여기에 덧붙여 제 칼럼 | 관리 | 2005-03-21 00:00 가지치기와 교통안전 3월 들면서 봄을 느낄 수 없을 만큼 일기가 불순하다. 하지만 계절은 어김없이 바뀌고 있고 어느덧 이번 주말이 춘분이라고 한다.봄을 맞는 거리의 풍경은 뭔가 다른 모습이다. 그 중에서도 지금 한창 진행중인 가로수 가지치기 장면을 보고 있으려면 정말 봄이 가까이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다.그런데 그같은 봄 타령 이전에 가지치기 현장을 지나치는 많은 운전자들이 이로 인해 교통안전을 위협받고 있다며 호소한다. 가만히 들여다 보니 그것이 여간 예사롭지가 않다.본격적으로 가지치기가 진행중인 서울시내 어느 가로를 가보니 인도변의 차로 하나를 차 칼럼 | 관리 | 2005-03-16 00:00 버스우선, 시민이 지켜줘야 한때 대중교통수단의 효용성을 강조하기 위해 도로에 버스 한 대와 승용차 수십대를 나란히 세워둔 사진이 언론에 보도된 적이 있다.제한된 도로에서 제한된 시간에 가고자 하는 사람이 많다면 1회당 수송력이 월등히 뛰어난 대형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체증으로 인한 시간비용 절감효과와 함께 매연이나 소음, 교통사고 위험요소의 경감 등 이용상의 상대적 편의성 저하를 제외하고는 월등히 우수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었다.우리는 그와같은 대중교통수단의 비교우위를 믿어 의심치 않기 때문에 좁디좁은 서울의 간선도로 일부를 버스에게만 제한적으로 통행 칼럼 | 관리 | 2005-03-16 00:00 동북아물류중심을 위한 항공의 역할 홍석진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 교수세계화의 진전에 따라 자본의 유동성이 커지면서 외자유치를 위한 국가간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각 국은 외국자본의 유치를 국가정책의 중요한 핵심으로 인식한다. 우리나라도 인천, 부산·진해, 광양·여수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해 다국적 기업의 지역물류센터, 지역본부, 콜센터 유치와 이를 위해 개방 확대 및 관련 인프라의 정비 등을 통한 물류중심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물류중심지화는 일반적으로 "일정한 지역에서 여러 경제권을 연결하고, 지역 경제권에 인적·물적인 흐름과 함께 정보에 관련된 제반 서비 칼럼 | 관리 | 2005-03-12 00:00 자동차 선진국으로서의 과제 이동화의 카&토크근년에 들어 한국의 자동차산업은 놀라울 정도로 빠른 성장을 하고 있다. 한층 강화된 품질에다 중대형 고급차의 수출이 증가하고 현지공장 진출이 가속화되면서 세계 자동차업계에서 한국의 위상도 크게 높아졌다.수년전까지만 하더라도 국내 자동차업계는 생산규모의 열세, 취약한 기술력과 품질, 브랜드 인지도 미약 등으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채 저가격을 바탕으로 한 중소형차 위주의 수출로 선진 강대국들과 힘겨운 경쟁을 했다.그러나 IMF사태 이후 혹독한 시련과 위기 속에서 내부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인수합병을 통한 업계의 칼럼 | 관리 | 2005-03-07 00:00 가정교육과 교통질서 최근 들어 우리나라의 교통사고 사상자 숫자가 다소나마 줄어들고 있니 참으로 다행스럽다는 생각이다.하지만 도로 위의 사정은 크게 달라진 것은 없고 여전히 매일같이 유사한 교통사고가 발생, 엄청난 인명과 재산상의 피해를 입고있는 실정이다보니 OECD 가입국가중 교통사고율 최상위권이란 불명예도 벗어던지지 못하고 있다.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으나 역시 운전자의 행태 가운데 아직도 고쳐야 할 부분이 많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교통현장을 살펴보면, 아무 때나 끼어들고도 미안하다는 표현 또는 고맙다는 표현으로 손을 흔들거나 점 칼럼 | 관리 | 2005-02-26 00:00 대 중국비자정책 유연성 보여야 2003년 노무현 대통령은 경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본인의 임기가 끝나는 2008년까지 외래관광객 1천만명 시대를 열겠다는 선언을 했다. 이날 이후로 지금까지 이 선언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많은 논란이 있었다는 점은 사실이다. 2000년 DJ정부 당시 수립된 '제2차 관광종합개발계획'에서 2008년의 외래관광객 예측치는 740만명이었다. 물론 이러한 수치는 고급기법을 사용했다고 하더라도 단순히 추세만을 고려한 시계열분석 결과이긴 하지만 현 정부 목표와 무려 260만 명의 차이가 있다.그렇다면 지난해 외래관광객은 어느 수 칼럼 | 관리 | 2005-02-21 00:00 항공여행 대중화로 파생되는 문제 국가경제의 장기적 불황에도 불구하고 인천공항은 급속한 수입 증대와 이윤율 개선으로 계획보다 빠르게 흑자 경영을 달성했고, 국적항공사들도 상당히 양호한 경영 실적을 기록해 항공업계가 조용하게 경사를 자축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들은 항공산업인들의 각고의 노력의 결과로 볼 수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수요의 증대에 기인한다. 즉, 해외여행 수요의 급속한 증대가 공항이나 항공사의 구조적인 체질 개선이나 경영혁신 없이 과실을 따먹을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준 것이라고 평가하는 것이 합당할 것이다. 이와 같은 항공수요의 증가는 항공운송산업과 관련된 칼럼 | 관리 | 2005-02-14 00:00 잘못된 지하철 투자, 부채만 가중 대도시 교통 혼잡 문제를 완화하는 데 지하철 운영은 필수적이다. 그리하여 지하철은 1970년대부터 건설되기 시작했으며, 현재 6개 대도시에서 운영되고 있다. 대도시 교통 혼잡을 개선하는 데에 지하철은 실로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지하철이 원래 계획했던 만큼의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예상하였던 것 이상으로 운영 적자가 심각하고, 적자 누적에 따른 과다한 부채 등으로 지자체 재정 운용측면에서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지하철이 대도시 교통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두 칼럼 | 관리 | 2005-01-31 00:00 관광위기관리시스템(김상태 박사) 을유년 새해가 밝았다. 개인적으로야 무슨 새해라고 해서 거창한 목표를 세우고 할 나이는 지났지만 그래도 몇가지 바람조차 없는 것은 아니다. 돌아보면 지난해는 2003년 사스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나 때마침 한류열풍을 바탕으로 이전의 외래관광객 성장률을 회복하다가 9월 성매매특별단속법부터 다소 흔들리면서 연말 남아시아 지진해일로 인한 쇼크상태에서 마무리됐다. '쓰나미'라 불리우는 이번 지진해일은 피해규모에서 사상 몇 번째에 해당될 만큼 큰 사건이었다. 우리나라에서 멀리 떨어진 그곳에서 벌어진 일은 단순히 그 지역의 일일뿐 아니라 세계 칼럼 | 관리 | 2005-01-17 00:00 항공보안 수준 향상 (유광의 교수) 섣불리 시작한 테러와의 전쟁은 점점 깊은 늪으로 빠져드는 양상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 내년 1월30일 총선을 앞두고 치안 개선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미국과 동맹군의 노력은 강도가 수그러들지 않는 저항 세력의 자살 테러 앞에 아직도 무기력하기 그지없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이라크 이외의 분쟁지대에서도 정상적인 대화나 타협으로 해결이 안되는 문제를 안고 있는 지역에서는 테러에 의한 복수나 이목 집중의 목적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자살 테러와의 전쟁은 '너 죽고 나 죽자' 식의 사생결단의 결의에 의한 공격을 방어해야 하는 매우 칼럼 | 관리 | 2004-12-24 00:00 몰려오는 삼각파고 올해 우리 자동차산업은 내수침체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자동차산업의 수출이 사상 최초로 300억달러를 넘어섰으며, 패러다임 전환에 발맞춰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시제품을 생산했고, 쌍용자동차의 매각도 순조롭게 마무리되었다. 그러나 다가오는 새해 자동차산업의 시계는 매우 불투명한 실정이다. 유가는 하향 안정세를 보일 예상이나 원자재가격 상승과 국내외 수요둔화와 함께 원화절상이 지속될 예상이기 때문이다.지난 몇 년간 자동차산업은 첨단기술산업의 그늘에 묻혀 빛을 잃어 왔으나, 최근 수출증대와 고용창출에 칼럼 | 관리 | 2004-12-20 00:00 연기금 활용한 SOC 확충 '시기상조' 정부는 SOC 확충을 통해 침체국면을 맞고 있는 건설산업을 활성화하고자 하고 있다. 더욱이 부족한 정부 재원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민간자본, 특히 연기금까지도 활용할 계획이다. 아직까지 SOC 확충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물론 연기금을 어느 규모나 투입할 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 그러나 지금까지 정부에서 확충하고자 하는 SOC 유형을 고려할 때, 특히 이를 위해서 연기금까지 활용하고자 하는 것을 보고 커다란 우려를 갖지 않을 수 없다. SOC는 흔히 도로·철도·공항·항만 등의 교통시설을 일컬으며, 국가의 경쟁력을 결 칼럼 | 관리 | 2004-12-11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