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47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마카롱택시’도 지켜보자 [교통신문] 교통안전공단이 최근 발표한 ‘마카롱택시 운행계획’은 복잡하게 얽혀있는 택시 문제와는 큰 관련없이 ‘안전하게 열심히 하는 택시’에 더많은 인센티브가 돌아가게 하는 방안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마카롱택시라는 명칭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 전문 드라이버, 예약 중심 호출 앱을 기반으로 한 택시 서비스 브랜드이며, 이 택시에 장착된 첨단 기술들이 택시 운행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택시기사별 안전등급을 부여하며 안전등급이 높은 운전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이 방식은 종전 택시 완전월급제를 둘러싸고 사설 | 교통신문 | 2019-01-31 18:03 택시-카풀 대타협기구에 바란다 [교통신문] 택시와 카풀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풀어내기 위한 사회적 대타협기구가 마침내 가동을 시작하고 앞으로의 논의 주제와 의사결정 방식, 운영 스케줄 등의 논의를 시작했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스럽다. 이 문제가 더 이상 사회적 갈등 요인이 돼선 안되며, 또한 이로 인해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해서도 안되기 때문이다.그러나 과제가 매우 무거워 어떻게 이를 담아낼지 좀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다.우선 사태가 여기까지 온 것은 정부의 책임이 적지 않다. 택시의 미래에 대비해 정부가 선제적으로 택시업계와 IT업계, 관련 전문가들과 머리 사설 | 교통신문 | 2019-01-29 17:32 화물연합회 미래발전위원회 [교통신문] 기업에서의 연구개발 노력에 관한 평가는 일반적으로 기업의 매출 대비 연구개발 투자 비율로 판단한다. 그와같은 근거에 따르면 기업의 바람직한 연구개발비(R&D)의 규모는 해당기업 매출의 5% 수준으로 본다고 한다. 개중에는 10% 내외까지 이 투자를 늘리는 기업도 있다. 물론 연구개발이 주력인 기관의 경우는 달리 판단해야 한다.R&D는 왜 필요한 것일까? 답은 간단하다. 기술 혁신(혹은 기술 혁신에의 대응), 소비자 시장의 변화, 경쟁에서의 우위, 정책 개발 및 정책적 대응 등 미래에 살아남기 또는 지속발전을 도모하기 위 사설 | 교통신문 | 2019-01-29 17:32 용달·개별 통합, 누구를 위한 것인가 [교통신문]전통의 소형화물운송사업인 용달화물운송업이 결국 소멸하고 말 것인가. 국회가 개정한 화물운수사업법에 따르면, 현재의 용달화물운송사업과 개별화물운송사업은 오는 7월부터 개인화물운송사업으로 통합해야 한다.이 경우 기존의 용달·개별화물운송사업 모두 명칭이 사라지게 되나 사업의 역사나 사업자 숫자를 감안할 때 용달화물업계의 아쉬움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 그러기에 통합 이후의 업계 혼란, 사업자들의 정서적 이질감 등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런저런 이유로 정부는 전국 단위 사업자단체인 연합회 통합의 법적 근거 외 지역 사업 사설 | 교통신문 | 2019-01-22 18:44 서울 교통사고 사망자 더 줄이자 [교통신문] 잠정집계된 지난해 서울에서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99명인 것으로 나타나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다. 교통안전 분야에서 드물게 들리는 반가운 뉴스가 아닐 수 없다. 이 기록은 지난 1970년 시작된 교통사고 집계 이후 가장 양호한 것이어서 그간의 노력이 새삼 재평가되고 있다.그러나 연간 299명이라는 사망자 숫자는 하루 0.8명대, 즉 거의 하루 한사람 꼴로 교통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은 것이라 할 수 있으므로, 결코 만족할만한 수치일 수 없거니와 앞으로 얼마든지 줄여갈 수 있고, 또 줄여 가야 할 지표이기도 하 사설 | 교통신문 | 2019-01-22 18:44 교통안전교육, 개선 여지 많다 [교통신문] 우리나라 남성 대부분이 경험하는 군 생활은 ‘고단함의 연속’ 정도로 회자되곤 하는데, 그 중 내용이 어찌됐건 ‘교육’이라고 하면 쉽게 ‘휴식 또는 수면의 시간’ 정도로 여기는 이가 많았다고 한다. 피교육생이 희망하지 않는, 또는 절실한 그 무엇이 전제되지 않는 교육은 대부분 비슷한 양상이다.오래 직장생활을 한 50~60대들은 과거 ‘민방위교육’이라는 것을 의무적으로 받았다. 교육의 필요성은 그렇다 치더라도 이 교육에 흥미를 갖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그저 ‘하라고 하니 하는 시늉을 내는 것’이라는 식이어서 교육장에 모인 사설 | 교통신문 | 2019-01-15 17:25 주차공유, 바람직하다 [교통신문] 교통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이들 가운데는 미래 교통문제의 핵심으로 주차문제를 꼽는 사람이 많다. 이는 제한된 공간에 계속 늘어나는 자동차를 어떻게 세워둘 것인가 하는 점이다.문제는 이 자동차들이 한 자리에서 계속 멈춰 서 있는 것이 아니어서 주차수요는 시간대별로, 또 주차장을 부대시설로 하는 건물 또는 장소의 위치나 성격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에 수요와 공급을 맞추는 일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라고 한다.특히 지가가 올라갈수록 이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비싼 땅에 주차편의를 위해, 또는 주차요금 수익을 위해 무작정 사설 | 교통신문 | 2019-01-15 17:25 [社 告] 교통논단 필진이 바뀝니다 [社 告] 교통논단 필진이 바뀝니다 [교통신문] 2019년을 맞아 교통신문 필진이 다양해집니다. 국내 교통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맡아 시대의 교통담론을 주도해온 교통신문 객원논단에 자동차 분야와 물류 분야의 전문가가 동참합니다. 명쾌한 논지와 공명정대한 시각, 시시비비를 꿰뚫는 통찰력으로 교통부문의 새 지평을 제시하게 될 새로운 객원논단에 많은 성원을 기대합니다. ▲고광호 교수(평택대학교 스마트자동차학과)=서울대 기계자동차학부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3년 기아차 중앙기술연구소에서 연구원 활동을 했으며 1998년 아주자동차대학 자동차학부 교수를 지냈다. ( 사설 | 교통신문 | 2019-01-15 16:50 서울 시내버스 만족도와 지속가능성 [교통신문] 서울시내버스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다.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사실 서울 시내버스의 종합 서비스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보다 훨씬 먼저 버스도착안내시스템을 설치·운영하고 있는 프랑스 파리의 버스나, 민관의 자율규제 속에서 운영비용에 관한 스트레스를 덜 받고 있는 미국 주요 도시들의 버스에 비해 우리 버스가 낫다는 것은 우리만의 평가가 아니다.이미 여러 개도국에서 서울 시내버스를 배우러 다녀가고 있으며, 중국의 일부 도시에서도 우리 버스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 사설 | 박종욱 기자 | 2019-01-08 17:42 AI 기반 자동차견적시스템 [교통신문] 엊그제 나온 뉴스 가운데 교통 분야에서 관심을 끌만한 것 중 하나로, 보험개발원은 AI 기반 자동차견적시스템 'AOS 알파‘(Automobile repair cost On-line Service-α)' 개발에 착수했다는 것이 있었다.보도에 따르면 사고현장 사진을 AI로 판독, 파손된 부품 종류와 손상 정도를 인식해 수리비 견적을 내는 게 핵심이다. 지난해 9월부터 시험 연구한 결과 사진 판독을 통한 부품 인식률은 99%, 해당 부품의 손상 인식 정확도는 81%로 측정됐다고 한다.따라서 이 시스템 사설 | 박종욱 기자 | 2019-01-08 17:40 [2019 신년특집] 교통단체장 2019년 신년사 ‘근로시간 단축’ 정책 실현에 최선김기성 버스연합회장 지난해 우리업계는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노동시간 단축이라는 큰 변화를 겪었다. 제도개선 과정에서 시간이 필요하다는 버스업계의 요청이 반영되지 않았지만, 장시간 노동을 차단해 졸음운전 방지 등 버스 안전을 강화하는 한편 일과 개인적 삶의 균형을 맞추고자 하는 정부의 정책방향에 공감하고 있다.다만, 노동시간 단축에 따라 현재와 같은 버스운행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금년 6월말까지는 약 1만6700여명의 운전자를 추가로 고용해야 하고, 고용 유지를 위해 약 1조원 이상의 인건비가 사설 | 교통신문 | 2019-01-02 10:08 [신년사설]고단한 성찰과 혁신의 고통도 함께 하자 [교통신문] 2019년 기해년 새해가 밝았다. 온 누리에 새 날의 빛이 가득해 만물에 생기가 가득하고 풍요로운 기운이 흘러 넘치기를 소망한다.지난 2018년을 돌이켜보자면, 많은 이들이 참으로 힘겹고 고단한 시간이었다고 말한다.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는 그렇다 해도, 산업경제 전반에 걸친 불확실성과 혼돈으로 지지부진한 상황이 계속됐으며, 특히 교통분야에서의 부진과 혼란은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고통으로 기록돼야 했다.고속철도의 궤도 이탈사고, 잇따른 BMW 차량 화재 등은 국민 교통생활에의 불안감을 불러오기에 충분했으며, 자동차산업의 사설 | 박종욱 기자 | 2019-01-02 09:42 카풀 유상운송 완전히 접어야 [교통신문] 카풀 유상운송 추진과 택시의 반발이 첨예하고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택시의 사납금을 없애고 운수종사자의 급여를 운행기록계 자료를 근거로 현실화하는 방안을 담은 관련법 개정안이 발의됐다고 한다.그런데 들리는 이야기로는, 법안에 대해 택시회사 사업자들은 물론이고 운수종사자나 노조 모두 부정적 견해를 밝히고 있다. 사업자들은 ‘아무리 따져봐도 사납금제를 폐지하고 월급을 지급할 재원이 없는 상황에서 어떤 돈으로 월급을 주느냐’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고, 노동조합은 ‘전액관리제며 완전월급제 문제는 과거에 시도해 실패한 정책’이라면서 사설 | 박종욱 기자 | 2018-12-18 17:38 빙판길 사고다발지점 공개, 잘했다 [교통신문] 눈이 오면 자동차들이 도로에 덜 나오는 것은 당연해 보이지만, 그렇다고 자동차 운행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사람들도 많아 부득이 운전을 하게 되지만, 내린 눈이 쌓이고 얼어붙는 바람에 교통사고를 일으키는 경우가 적지 않다.빙판길 교통사고는 운전경력이나 능력과는 달리 운전자 스스로 차체를 제어하지 못해 발생한다. 차체가 미끄러져 운전자가 예상하지 못하는 결과가 초래되기에 매우 절제된, 특별히 제안되는 빙판길 운전요령에 따라야 한다.교통안전 전문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눈길·빙판길 교통안전 8계명’이 사설 | 박종욱 기자 | 2018-12-18 17:38 버스 문제, 더 방치해선 안된다 [교통신문] 카풀 유상운송으로 인한 택시업계의 반발, 일부 택배 배송 중단, 강릉선 KTX 탈선 사고 등 교통분야에서 연일 빅뉴스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버스에서도 화급한 목소리가 들린다.주 52시간 근로제 도입을 담은 근로기준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노선버스운송사업에 대한 특례를 제외시키는 바람에 버스 또한 주 52시간 근로 대상 업종에 포함되는 평지풍파가 일어난 지 10개월만이다. 당시 계산으로는 바뀐 근로기준법을 버스에 적용하자면 버스운전자 1만7000여명이 추가로 필요하나 버스업계 사정은 전혀 거기에 미치지 못해 운행 노선을 사설 | 박종욱 기자 | 2018-12-11 17:13 지역 사업자단체의 현주소 [교통신문] 광역 자치단체 가운데 개인택시사업자 수가 가장 많은 서울의 개인택시조합 이사장 자리가 또 공석이 돼 이사장 선거에서 자웅을 겨뤘던 이가 아닌, 제3자가 직무를 대행하게 됐다고 한다. 선거 과정에서 법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이런 일이 근자에 되풀이 되고 있으니 업계에서는 ‘카풀 등으로 택시의 존립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정말 큰일’이라는 탄식이 나오고 있다.개인택시사업자는 버스나 택시 등과 달리 사업자라고는 하나 큰 자본을 바탕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형태가 아니다. 우수한 직업운전자 개인이 택시 한 대를 사설 | 박종욱 기자 | 2018-12-11 17:12 전 좌석 안전띠 착용 [교통신문] 승용차 뒷좌석 안전띠 착용 여부에 대한 단속이 시작되면서 여기저기서 보기 드문 장면이 속출하고 있다.단속 지점에 자동차가 이르렀을 때 운전석의 운전자가 ‘뒷좌석 안전띠 착용 여부를 단속한다’고 일러준 듯 황망히 안전띠를 찾아 매는 장면이 그것이다. 어떤 사람은 안전띠를 찾지 못해 우물대다 단속 경찰과 마주하게 되자 ‘안전띠를 어디 뒀는지 찾을 수 없어 착용할 수 없었다’고 말하기도 한다. 또 어떤 이는 뒷좌석에 설치된 안전띠의 가닥을 잘못 찾는 바람에 착용이 불가능해지자 이쪽저쪽의 안전띠 가닥을 하나씩 쥔 채 경관과 마 사설 | 박종욱 기자 | 2018-12-04 17:53 아파트단지 교통안전 컨설팅 [교통신문] 아파트단지 내에서 부모 뒤를 따르던 어린 아이가 달려오는 자동차에 치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해도 자동차 운전자는 도로교통법 상 중과실에 해당하지 않아 처벌이 예상보다 턱없이 약하다는 여론은 일찍부터 있어왔다.아파트 단지나 대학교 부지 내 도로에서의 사고가 다 그런 식으로 적용을 받아 피해자들은 말할 것도 없고 다수 국민들의 정서와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청와대 국민청원 방식으로 문제가 제기된 바 있고, 관계 부처가 이 문제의 개선을 위해 관련 법 개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사설 | 박종욱 기자 | 2018-12-04 17:51 청와대 비서관의 음주운전 [교통신문] 법원에서 범죄자를 처벌할 때, 이미 존재하는 유사 범죄행위에 대한 판단을 근거로 삼는 일에 주저하지 않는다. 또, 소위 ‘죄질’이라는 것을 본다. 이 때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행위자가 자신의 행위가 범죄인지 여부를 알고 있었는가 하는 부분이다. 알면서 범죄를 저지른 경우는 ‘죄질이 나쁘다’며 중형을 내리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있는 그대로 판단한다.자동차 운행에 따른 교통사고는 수많은 피해를 야기시키나, 모든 사고를 ‘질 나쁜 범죄’로 판단하지는 않는다. 심지어 심각한 결과로 이어진 사고를 냈으나 사고 자체 사설 | 박종욱 기자 | 2018-11-27 17:03 ‘카풀 운전자 성범죄’ 신고를 보며 [교통신문] 택시와 카풀 유상운송이 격렬하게 맞붙고 있는 상황에서 카풀 운전자에 의한 성범죄가 접수돼 ‘올 것이 왔다’는 지적이 팽배하다.이는 택시운수사업에 참여하는 운전자에게 운전자격시험을 거치도록 하고 있는 것 외에도 성범죄, 마약사범 등에 대해서는 택시운전업무에 종사할 수 없도록 하는 등 운전자 관리에 관한 규제, 택시운전 업무에 종사하는데 대한 규제가 매우 엄격하다.그러나 카풀 유상운송을 허용하라는 쪽의 사업 내용 상 운전자 규제는 전무하다. 카풀 유상운송을 희망하는 운전자는 운전면허증과 자동차보험 가입증명, 자동차소유 증명 사설 | 교통신문 | 2018-11-27 17:03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27282930다음다음다음끝끝